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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T 가 지난해 KTF 합병 덕분에 그나마 마이너스 성장을 모면했다.<BR><BR>KT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18조955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0억원(0.1%) 늘어 가까스로 합병 원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. 영업이익은 연말 5900명이 한꺼번에 명예퇴직하면서 8764억원의 퇴직비용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바람에 전년대비 34.5%가 줄어든 9452억원을 기록했다. 당기순이익은 6051억원으로 14.8% 성장해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.<BR><BR>지난해 KT의 이동전화 매출은 전년대비 5.8% 성장한 9조6609억원을 거뒀다. 유선전화 매출이 4조8527억원으로 전년대비 8% 격감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. 결국 떨어진 유선전화 매출을 이동전화가 메운 셈이다.<BR><BR>KT는 "매출은 지난해 목표로 제시한 19조원에 근접했고, 명예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도 목표치인 1조8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수준"이라며 내부적으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. <BR><BR>그러나 사업부문별로 분석하면 유선전화 매출 하락폭이 워낙 커서 KT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19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다.<BR><BR> <IMG alt="image" src="http://thumb.mt.co.kr/06/2010/01/2010012917223271074_1.jpg"> ◇구멍 뚫린 유선사업 매출<BR><BR>지난해 시내전화, 시외전화, LM(무선 유선으로 통화), 국제, 인터넷전화 등으로 구성된 유선전화사업 매출은 4조8527억원을 기록했다. 가입자수와 통화량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8%, 금액기준으로 4242억원이 줄었다. <BR><BR>KT 일반전화(PSTN) 가입자수는 지난 1년간 181만4000명이 줄었다. 그나마 인터넷전화(VoIP) 매출이 2610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247.6% 성장하면서 유선전화 매출낙폭을 완화시켰다.<BR><BR>초고속인터넷, 인터넷데이터센터(IDC), 인터넷TV(IPTV) 등을 포함하는 인터넷사업 매출도 2조5741억원으로 전년대비 3.4% 줄었다.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결합상품과 정기이용자 할인 등으로 전년대비 5.5%나 감소했다.<BR><BR>신성장동력 사업인 와이브로(1270억원)와 IPTV(994억원) 매출은 선전한 편이다. 전년대비 각각 68%와 113.4% 늘었다. 그러나 의미있는 성장이라고 평가하기엔 부족한 규모다. 전용회선, 위성 등을 포함하는 데이터사업 매출 역시 전년대비 1.5% 줄어든 1조3168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. <BR><BR>◇선방한 이동전화 사업..합병효과?<BR><BR>유선사업이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이동전화 사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. <BR><BR>지난해 KT의 이동전화 매출액은 9조6609억원으로 전년대비 5.8% 성장했다. 단말기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전년대비 4.1% 성장한 6조4623억원을 기록했다. 이는 SK텔레콤의 성장률 3.7%보다 웃도는 수치다.<BR><BR>지난해 KT 이동전화 가입자는 65만1000명이 늘었다. 덕분에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1501만6000명으로 증가했다. 데이터매출도 덩달아 늘었다. 지난해 KT의 이동전화 데이터매출은 1조1854억원으로 전년대비 12%나 증가했다. <BR><BR>이같은 사실에 비춰봤을 때 KT는 KTF를 합병한 덕분에 겨우 마이너스 성장을 모면한 것이다. KT가 KTF를 합병할 경우 이동전화 매출액이 유선전화 매출감소를 메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.<BR><BR>◇올해 19.5조 달성 가능할까<BR><BR>KT는 올해 매출목표를 19조5000억원 이상(내부목표 20조원)으로 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. 지난해 연말 5992명이 대거 퇴직한 것이 올해 실적개선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.<BR><BR>그러나 지난해 4000억원 이상 감소한 유선전화 매출 감소폭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보면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. 여기에 KT가 새로운 성장분야로 주목하고 있는 기업시장과 컨버전스 시장에서 대규모 매출이 발생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. 경쟁사들도 같은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. <BR><BR>또한 SK텔레콤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이동전화사업이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. <BR><BR>KT가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장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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